[론칭 특집 #3] 문정인의 심층해설: 피할 수 있었던 러-우크라 전쟁…“모두가 패자”
세계와 경제를 보는 창, ‘메디치 보라’(줄여서 메보라) 론칭 특집 3편은 러시아-우크라 전쟁편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원인을 지정학적 원인, 역사적 배경, 우크라이나 내부의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짚어봤습니다 메보라는 론칭 특집으로 '포스트 코로나- 문명과 삶'이라는 주제로 외교 안보 분야 전문가인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으로부터 코로나 이후 세계 질서의 변화와 한반도 문제 등을 심층적으로 짚어보고 있습니다 문정인 이사장은 '미중 패권 경쟁 어디로 가나'를 주제로 2회,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의 세계'를 주제로 2회, ‘세계 정세 변화와 한반도’를 주제로 2회 등 총 6번의 특집 방송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 공지 제작과정에서 기술적인 실수로 13분 12초부터 13분 20초 부분 오디오가 재생이 되지 않는 오류가 있습니다 해당 부분 워딩은 아래와 같습니다 "젤렌스키의 영향력에 대한 상당한 회의감이 있어요 젤렌스키가 꼭두각시 아니냐라고 하는 얘기" 아래 링크에서 오디오 수정한 버전(내용은 동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시청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메디치 보라 제작진 일동 ▶문정인의 러-우크라 전쟁 심층해설 오디오 수정편 보기 - ● 론칭특집 #1 새로운 중세의 탄생?…'미중패권' 어디로? 다시보기 - ● 론칭특집 #2 미중의 ‘위험한 동거’•••안보에서 디지털화폐까지! - ● 순서 00:00 하이라이트 02:19 오프닝, 주제 소개 04:14 러-우크라 전쟁, 관심 이유는? 05:20 현재 전황은? 10:08 아조프 부대, 실체는? 13:08 푸틴은 왜 젤렌스키를 의심하는가? 14:20 우크라 내부 문제, 역사적 배경은? 15:00 젤렌스키 높은 지지율은 계속 갈까? 18:14 현대전에서 소셜미디어의 영향은? 20:02 러-우크라 전쟁 ,근본 원인은? 24:20 젤렌스키는 왜 전쟁을 못 막았나? 28:28 러-우크라 전쟁, 미국의 국익은? 31:06 전쟁의 성격, 종합 정리한다면 ● #3 하이라이트 주요내용 - 누가 이기고 있고 누가 지고 있는 겁니까? ="이제는 돈반스에 집중하겠다" 이게 처음부터의 전략적 목표였다라고 하면 러시아가 그 목표를 달성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고, 우크라이나 전체를 점령하고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에 복속시키겠다고 하는 그런 전략 의도를 가졌다면 실패한 거라고 볼 수가 있겠죠 정보전 심리전 사이버전이 동시에 전개되고 있는 일종의 하브로이드 전쟁의 성격이 강하거든요 어느 게 진짜 정보이고 어느 게 가짜라고 하는 걸 구별하기 상당히 어려운 측면이 있어요 - 아조프 부대, 정체는? =러시아 말을 사용하는 러시아계 우크라이나에 대해서 아주 공격적이고, 나치하고 스스로의 정체성을 동일시하고 푸틴을 포함해서 러시아 정부에서는 그런 걸 신나치 세력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 젤렌스키 영향력은? =푸틴 쪽에서는 젤렌스키 영향력에 대한 상당히 회의감이 있어요 젤렌스키가 꼭두각시 아니냐라고 하는 얘기를 계속하고요 업혀간다는 거죠 누구에 의해서 바로 유로마이단을 포함해서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에게요 - 러시아 내부 갈등은? = 강경한 반러주의자들 인구의 70%는 카톨릭을 믿고, 우크라이나 말을 사용하고 유럽과의 통합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있고, 한 30% 돈바스 크림반도 쪽에 있는 사람들은 러시아 정교회를 믿고, 러시아 말을 사용하고 기본적으로 러시아와 관계를 중요시합니다 이 두 세력 간의 다툼이 치열합니다 - 전쟁의 원인? = 이번 전쟁이라고 하는 건 푸틴 대통령의 군사적 모험주의, 러시아 민족주의, 팽창주의가 첫번째 원인입니다 나토 동진은 전략적 움직임 뿐만 아니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고 하는 서구의 가치를 동쪽으로 확장하려고 하는 의도가 있습니다 - 전쟁을 끝내려면 =푸틴을 도덕적으로 비판하는 건 얼마든지 가능한데, 문제 해결에 더 역점을 둬야 될 것 아니냐? 전쟁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전쟁 상태에서 어떻게 벗어나올 수 있겠느냐 이것에 더 많은 노력이 있어야 되지 않느냐 생각합니다 ● 제작진 -기획·진행: 김현종, 민경중, 허원 -출연: 문정인 -구성: 함흥주 -지원: 전선정, 김유라 -스튜디오 인테리어: BIN -연출: 김이향, 박종찬 #메디치보라 #문정인 #포스트코로나_문명과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