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로 음란행위 하며 도로 질주한 30대 남성

나체로 음란행위 하며 도로 질주한 30대 남성

【 앵커멘트 】 날씨가 더워서인가요? 이상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옷을 모두 벗고 음란행위를 하면서 운전을 하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술도 먹지않았고, 약물중독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30일, 차를 몰고 사당역 근처를 지나던 서울 방배경찰서 소속 이후영 경위 신호 대기를 하던 이 경위는 주변을 둘러보다가 자신의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 남성이 창문을 모두 열고 나체 상태로 운전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 인터뷰(☎) : 이후영 / 서울 방배경찰서 경위 - "살색 옷을 입고 안전벨트를 매고 있나, 이상하다 싶어서 봤거든요 자세히 봤더니 운전을 하면서 XX 행위를 하는 거예요 "」 결혼까지 한 평범한 회사원 30살 윤 모 씨는 「경기도 의왕의 톨게이트 부근부터 서울 이수역 사거리까지 20km를 나체 상태로 음란행위를 하며 운전하다가 현장에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 「윤 씨는 음란행위가 적발되자 도망가려다 이 경위에게 제압돼 범행을 모두 시인했습니다 」 ▶ 인터뷰(☎) : 이후영 / 서울 방배경찰서 경위 - "자신의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서, 흥분도를 높이기 위해서 그랬다고 합니다 " 경찰은 윤 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 co 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