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간호조무사 확진...요양병원 감염도 지속 / YTN
[앵커] 수도권 밖에서도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40여 명 늘었습니다 제주에서는 소방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주에서는 확진자가 다녀간 의원의 간호조무사가 코로나19로 숨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전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소방공무원의 감염은 어떻게 확인됐습니까? [기자]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소방공무원은 제주 서귀포시 한 119센터에서 근무 중인 A 씨입니다 지난 15일 가족 제사에서 만난 친척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접촉자 검사에서 A 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제주도는 119센터 앞에 선별진료소를 차리고 소방서 소속 직원 93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대학병원 내 환자 감염까지 발생했습니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지정된 제주대 병원에 입원한 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방역당국은 병원 정형외과 병동을 동일집단 격리하고, 의료진과 입원환자 등 2백30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경북 경주에서는 확진자가 다녀간 의원의 간호조무사가 코로나19로 숨졌습니다 근무하는 의원에 확진자가 다녀간 뒤 두 차례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지난 17일 대학병원 이송 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돼 경주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례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노인요양병원 내 감염도 계속되고 있죠? [기자] 요양병원의 확진자 증가세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부산지역 추가 확진자 35명 가운데 14명이 요양병원 관련 사례들인데,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인창요양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백30명에 근접했습니다 울산 양지요양병원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는데, 환자와 요양보호사를 비롯해 확진자와 접촉한 병원 밖의 연쇄 감염사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북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한 노인요양시설과 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어제 하루에만 23명이 늘었고, 전남 화순에서도 요양병원 관련 확진 사례가 5명 추가됐습니다 지역사회 연쇄 감염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 대구 경북에서는 교회 접촉에 따른 감염 사례가 늘어 어제 하루 대구에서는 21명, 경북에서는 4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원도에서는 동해시 중앙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4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동해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2 5단계로 올리고, 시민 9만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차상은[chase@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