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주인 찾아주려 300원짜리 사탕 결제한 여고생들 감사장 받아 / YTN

카드 주인 찾아주려 300원짜리 사탕 결제한 여고생들 감사장 받아 / YTN

길에서 주운 신용카드를 주인에게 돌려주려고 편의점에서 300원짜리 막대사탕을 산 뒤 카드와 300원을 편의점에 맡겨두고 간 여고생들이 경찰에서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어제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1학년 정영채, 조서원 학생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두 학생은 19일 오후, 길에서 주운 신용카드로 제주시 편의점에서 300원짜리 막대사탕을 결제하고 주인이 찾으러 오면 카드와 함께 300원도 전해달라며 동전 3개를 맡기고 갔습니다 카드 주인인 60대 남성 한 모 씨는 카드 승인 문자를 받고 농협에 전화해 신고했으며, 편의점에 가보라는 조언을 듣고 편의점을 찾아가 잃어버린 카드를 무사히 되찾았습니다 두 학생은 이렇게 큰 이슈가 될지 몰랐으며, 앞으로도 작은 일에 감사할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