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로 붙인 바나나'가 86억 원? / SBS / #D리포트

'테이프로 붙인 바나나'가 86억 원? / SBS / #D리포트

미국 뉴욕 미술품 경매장에 한 작품이 올라왔습니다 흰색 벽에 은색 테이프로 붙인 바나나입니다 이탈리아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미술시장의 현실을 비꼬기 위해 만든 코미디언이란 작품입니다 그런데 시작과 동시에 가격이 치솟기 시작합니다 [올리버 바커/경매사 : 520만 달러(72억 원)입니다 중국 사무실에서 520만 달러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 경매 수수료까지 총 620만 달러, 우리 돈 86억 7천만 원에 팔린 겁니다 낙찰을 받은 사람은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중국인 저스틴 선으로 알려졌습니다 낙찰자는 접착테이프 롤 한 개와 바나나 한 개, 그리고 바나나가 썩을 때마다 교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안내서와 정품 인증서를 받게 됩니다 이번 작품에 쓰인 바나나도 뉴욕 과일 가판대에서 우리 돈 500원에 사서 붙인 것이었습니다 낙찰자는 이 작품이 예술과 인터넷 유행, 가상화폐가 연결되는 현상이라면서, 자신이 앞으로 며칠간 이 바나나를 직접 먹어서 이 예술을 기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작품은 작년에 우리나라에서도 전시가 됐었는데, 한 대학생이 바나나를 떼어먹었다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취재 : 김범주,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위원양,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더 자세한 정보 ☞[D리포트] 기사 모아보기 #SBS뉴스 #D리포트 #86억원 #바나나 #마우리치오카텔란 #현대미술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SBS 뉴스 라이브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페이스북: X(구: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