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혜택 보려다"...정기예금보다 못한 연금펀드 / YTN (Yes! Top News)
연말정산 때 세제혜택을 보려는 투자자들이 관심을 두는 연금저축 투자상품의 수익률이 대체로 형편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7개의 평균 수익률이 연초 대비 2 6%의 평가 손실을 기록해 투자자들에게 큰 실망을 줬습니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연금저축펀드는 은행 연금저축신탁이나 보험사 연금저축보험처럼 가입액 4백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볼 수 있는 연금저축 상품입니다 근로소득 5천500만 원 초과자는 13 2%, 그 이하는 16 5% 세액 공제를 받는 상품으로 노후대비에 좋다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금융상품입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설정액 10억 원 이상 공모펀드 중 연금저축펀드 227개의 지난 16일 기준 평균 수익률을 집계했습니다 그랬더니 연초 대비 평균 2 6%의 평가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개월간 수익률은 -0 37%지만 6개월간 수익률도 -0 17%로 손실이 나 최소 연 1%대인 은행 정기예금만도 못한 셈입니다 구체적인 상품을 보면 신한BNP파리바의 상품 두 가지는 모두 -30%대, 미래에셋 2개와 메리츠코리아의 2개도 -20%대의 수익률을 기록해 손실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러시아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수익률 상위를 달렸습니다 미래에셋의 2개가 60% 이상으로 1, 2위, 키움투자 1개가 43%로 4위를 차지했고 블랙롤이 운용하는 에너지 관련 펀드 2개가 50%와 25%를 올려 각각 3위와 5위에 올랐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