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영하 3.1도, 추위 절정…주말 곳곳 눈ㆍ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울 영하 3.1도, 추위 절정…주말 곳곳 눈ㆍ비 [앵커] 11월이지만 날씨는 겨울 못지 않게 춥습니다. 오늘 서울의 수은주가 영하 3.1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주말인 내일 추위는 덜하겠지만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때 이른 추위가 절정을 보였습니다. 한반도 상공으로 추가로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전국의 수은주가 올가을 들어 가장 크게 곤두박질 쳤습니다. 강원 대관령의 아침 기온이 영하 9.2도, 경기 파주 영하 8.3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도 영하 3.1도로 하루 만에 올가을 최저 기온을 경신했고 대구 영하 1.8도 등 남부지방도 영하권을 보였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 낮부터 차츰 누그러지기 시작해 일요일에는 예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주말인 내일은 한반도 상공에 머물던 찬 공기가 서서히 물러가겠지만 비와 눈구름이 몰려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새벽에 중부지방을 지나는 구름대가 다소 많은 눈을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방에는 아침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노유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24일 토요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에 서울 경기도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아침에 전국으로 확대되다가 낮에 서쪽지역부터 그치겠습니다." 강원 영서에 최고 8cm, 경기 동부, 경북 북부 2~5cm의 눈이 쌓여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도 1~3cm의 적설이 예상되는 등 첫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강원 산간엔 낮에도 눈이 쌓여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나들이 차량은 교통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