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우선추천제 등 놓고 계파 해석 분분 / YTN
[앵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 신청자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서류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추천 지역과 정치적 소수자 우대 등 주요 공천 규칙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면 계파 갈등은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종구 기자입니다 [기자] 서류 심사를 시작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 신청자 면접 등을 거쳐 오는 28일까지 자격 심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때까지 부적격자를 걸러내고, 단수·우선 추천 지역과 경선을 치를 선거구를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이한구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 굵직굵직하게 확실하게 걸러낼 사람들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을 대략 처리할 겁니다 ] 앞서 이한구 위원장은 여성과 장애인 등 정치적 소수자를 배려해 각 시도별로 적정 인원을 우선 추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치적 소수자의 범위를 확대하고 우선 추천 지역에 서울 강남과 영남권 등 이른바 새누리당 강세 지역도 포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김무성 대표와 비박계는 원하는 사람을 내리꽂으려는 꼼수형 전략공천을 시도하겠다는 거냐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진박 후보들에게 유리한 공천 환경 조성과 비박계에 대한 인위적인 물갈이를 우려하는 겁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미운 놈 쳐내고 자기 사람 심기, 그런 공천은 절대 존재하지 않습니다 ]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의 공개 설전 이후 친박계와 비주류의 공천 규칙 갈등은 잠시 소강 국면에 들어간 듯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공천관리위원회가 앞으로 주요 결정을 내릴 때마다 계파 갈등과 당내 분란은 겉잡을 수 없이 번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종구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