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수도권 첫 행복(공공)기숙사 ‘진리관’ 둘러보기
아시아투데이 주은정 기자 =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는 17일(화) 죽전캠퍼스에서 수도권 최초로 정부지원 행복(공공)기숙사를 개관했다 단국대는 죽전캠퍼스 행복(공공)기숙사를 ‘진리관’으로 명명했다 92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진리관’은 전체면적 13,182㎡(약 3,988평), 지상 10층 규모에 총 234실로 이뤄졌다 이로써 죽전캠퍼스는 기존 두 개의 기숙사와 함께 올해부터 재학생 2,450명이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며, 기숙사 수용률이 20%로 올라가 재학생들의 주거 및 면학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렴한 비용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행복(공공)기숙사 설립 취지에 따라 ‘진리관’의 기숙사비는 월 19만 8천 원으로 타 대학 민자기숙사 월평균 금액(약 34만 원)에 비해 40% 이상 저렴하다 또한, 전체 수용인원의 15%를 소외계층에게 우선 배정하고 그중 47명에게는 생활관비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진리관’은 학습 공간과 취침 공간을 분리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공부 및 취침을 할 수 있게 했고, 샤워실, 세면대 변기를 분리 처리해 이용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기숙사 내에 세탁실, 체력단련실, 세미나실을 마련하고 최신 출입통제시스템과 무인 택배시스템도 갖췄다 한편 진리관은 2012년 당시 국토해양부와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지원하는 ‘2013년도 대학생 공공기숙사 건립사업’에 선정, 국비 지원을 받아 올해 2월에 완공됐다 [atoo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