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영부인 '홍수 패션' 논란..."수해 현장서도 하이힐은 포기 못 해" / YTN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로 피해를 입은 텍사스 주를 방문했을 때 옷차림으로 구설에 휩싸였습니다 현지 언론은 수해 지역을 방문한 멜라니아 여사가 애비에이터 선글라스에 카키색 항공재킷, 발목이 부러질 듯한 하이힐을 신었다면서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상심한 주민들을 만나러 간다고 하기에는 복장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비난을 의식했는지 첫 행선지인 텍사스 해안도시 코퍼스 크리스티에 도착해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리는 멜라니아 여사는 '재난현장에 좀 더 어울리는' 흰색 셔츠에 검은색 바지로 갈아입었다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멜라니아 여사 대변인인 스테퍼니 그리셤은 텍사스에 자연재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신발에만 관심을 갖다니 안타깝다는 내용의 성명을 이메일로 배포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