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비내리는 부산...고심 끝에 '한 표' / YTN

종일 비내리는 부산...고심 끝에 '한 표' / YTN

[앵커]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투표 열기는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상은 기자! 부산지역 투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부산에서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투표 시작 전인 이른 새벽부터 지금까지 제법 굵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비옷과 우산을 챙겨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은 오전보다 늘어난 모습입니다 하지만 투표소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찾아온 탓에 다시 발걸음을 돌리는 시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역에 상관없이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했던 사전 투표와 달리 본 투표는 주민등록지에서만 가능하다는 점을 몰랐던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부산에는 총 906곳의 투표소가 차려졌습니다 부산지역 유권자는 총 295만여 명으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68만여 명, 비율로 치면 23 19%가 사전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전국 평균인 26 06%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인데요 사전 투표율이 낮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누구를 찍을지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가 그만큼 많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가능합니다 대선 투표 당일인 오늘까지 며칠 더 고민한 뒤 최종 선택을 하겠다는 겁니다 부산지역 역대 대선 투표율은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조금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부 후보들이 부산이 고향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고, 진보와 보수 정당 모두 선거 막바지까지 부산에 공을 들인 상황이라 투표율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부전1동 제1 투표소에서 YTN 차상은[chase@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