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사랑이 고픈 아이일수록 집요하게 엄마를 괴롭혀요 (초4) (ft. 글쓰기 강연 후 즉문즉설)
어제 도서관 강연이 있고 생각이 많았어요 아침에 쓴 모닝글쓰기는 어제 강연의 후유증이라고 할까요 2020 11 17 화 1 엄마의 사랑이 목마른 자식일수록 엄마를 집요하게 괴롭힌다 “엄마 너 골탕 좀 먹어봐”가 아니라 “엄마 제 눈 좀 보세요 제가 이렇게 아파요” “저는 다른 아이들보다 엄마 사랑이 더 많이 필요해서 그런거예요” 강한 신호를 보내는 것인데, 엄마는 필사적으로 도망간다 눈에 보이는 아이의 (문제)행동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아이의 마음(신호)을 알아차리는 지력이 있는 엄마를 둔 아이는 행복하다 그들은 엄마의 사랑을 즉각적으로 얻을 것이다 2 그리고 그 사랑으로, 살면서 부딪힐 수많은 좌절과 고통을 툭 털고 일어날 힘을 얻을 것이다 천만원 짜리 영어 전집이 뭐다냐 200만원 짜리 영어유치원이 뭐다냐 한글떼기, 읽기독립, 영어에세이가 뭐라고 이 난리인가 엄마와 아이 사이 끈끈하게 연결된 끈도 눈맞춤도 없다면 그 모든 게 다 무슨 소용이냔 말이다 사랑이 없으면 공허하고 공허해요 #글쓰기, #육아, #어른의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