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필로박터 식중독 매년 증가…생닭 조리 주의 / YTN 사이언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4년 동안 닭요리 조리 과정에서 캄필로박터균에 의한 식중독이 꾸준히 늘었다며 생닭을 다룰 때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식약처는 캄필로박터 식중독 환자 수는 지난 2013년 231명에서 지난해 831명까지 늘었고, 전체의 43%가 여름인 7~8월에 집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야생동물 체내에 널리 분포하는 캄필로박터균은 열에 약해 가열하면 쉽게 사멸하지만 조리 과정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생닭을 조리했으면 반드시 손과 도마 등을 깨끗이 닦은 뒤 다른 음식을 요리해야 하고, 보관할 때도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 맨 아래 칸에 넣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양시창 [ysc08@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