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피격 은폐 혐의' 서훈 전 실장 보석 심문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보석 심문이 오늘(11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서 전 실장의 보석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심문기일을 진행합니다 서 전 실장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사실을 은폐하고 이 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허위 자료를 쓰게 한 혐의로 지난달 9일 구속기소됐습니다 같은 달 23일 서 전 실장은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같은 사건으로 기소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되면서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노은채 전 국정원 비서실장 등 이 사건 관련 피고인 중 서 전 실장만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습니다 서 전 실장은 이런 점을 근거로 불구속 재판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부는 오는 20일 이들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뉴스토마토 김수민입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