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청소년리포트286]행복을 배달하는 여고생들

[안동MBC뉴스]청소년리포트286]행복을 배달하는 여고생들

◀ANC▶ 안동mbc 청소년리포트 오늘은 사회복지에 관심있는 여고생들의 봉사활동 소식을 이예경 안동MBC청소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사회 복지에 관심 있는 여학생들이 어머니와 함께 지역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의 반찬을 해드리기 위해 장을 봅니다 오늘의 메뉴는 멸치볶음과 문어숙회, 그리고 비빔밥! 어르신들이 드시기 편하고 건강에도 좋은 재료를 준비합니다 2013년에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농촌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일을 찾다가 8명으로 세잎클로버란 동아리를 시작했는데요 ◀INT▶ 안효정 / 예천여자고등학교 세잎클로버 동아리 회장 "소외감으로 고통 받고 있는 또 쓸쓸히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정기적으로 찾아뵙고 말벗이 되어 드리고 음식도 나눠 먹으면서 " 현재는 50명의 학생들이 2주에 한번 4명이 1조가 되어 할머니 댁을 직접 찾아갑니다 할머니는 이렇게 찾아오는 학생들이 반갑고 고맙기만 합니다 ◀INT▶ 이옥연 할머니 "애들이 왜 오늘 안 오나 올 때가 됐는데 안마도 해주고 이런데 아프다고 하면 다리도 만져주고 어깨도 만져주고 좋더라고요 " 집안 곳곳을 정리하고 준비해온 재료로 점심을 준비합니다 정성스럽게 상을 차려서 할머니와 함께 식사를 하며 그 동안의 안부를 묻습니다 ◀ INT ▶김예영 / 예천여자고등학교 2학년 "할머니가 농사를 하시는데 더 많은 인원이 도와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고, 힘드신 할머니를 위해서 안마를 더욱 더 많이 해드리고 싶습니다 " 집안 청소부터 안마까지 이 날 만큼은 할머니의 적적함을 털어내는 다정한 손녀가 되어드립니다 (SU) 여학생들이 노년을 쓸쓸히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세잎클로버의 꽃말처럼 행복을 나누고 있습니다 안동MBC 청소년기자 이예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