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 News 20160823] 이슈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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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회이슈를 정원희 기자가 종합해드립니다 오늘의 이슈포커스 정원희입니다 1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체제의 붕괴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대북정책 변화를 시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22일 을지국무회의에서 "북한이 심각한 균열 조짐을 보이면서 체제 동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발언을 두고 일각에선 정부가 북한의 정권 교체 이른바 '레짐 체인지'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박근혜 정부의 기존 대북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사실상 폐기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2 국방부가 사드를 성주군 내 제3후보지에 배치하는 문제를 놓고 본격적인 검토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13일 군 당국이 성산포대에 사드를 배치하겠다고 발표한 지 40일 만입니다 국방부는 22일 성주군이 사드를 성주 내 제3의 장소에 배치해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 "빠른 시일 내 후보지들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평가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성주군 관계자, 전문가 등과 함께 '민• 관• 군 제3후보지 평가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3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해 환자들이 집단으로 C형간염에 감염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 동작구의 한 의원에서 진료받은 환자들이 침습적 시술을 받는 과정에서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해 C형간염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와 올 초 서울과 강원도 등에서 같은 이유로 발생한 C형간염 무더기 감염 사태가 재발한 것입니다 보건당국은 이 기간 해당 의원을 방문했던 환자 1만1천300여명의 소재지와 연락처를 파악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4 23일은 절기상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였지만, 폭염의 기세는 여전합니다 전국적으로 35도가 넘는 날씨가 계속된 가운데, 찜통더위로 인해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양식장 어패류가 집단 폐사하는 등 수산물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남해안에는 적조까지 확산되고 있어 현재 300억 원을 약간 웃돌고 있는 수산물 피해액이 앞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날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해수면 온도는 육지 온도가 낮아진 뒤 1주일 이상 지나야 낮아지는 만큼 고수온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5 오는 11월 있을 미국 대선에서 유권자의 3분의 1가량은 제3의 후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BC뉴스가 최근 진행한 온라인 조사에서 응답자의 35는 제3당의 대선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경선과정에서 미국민들 안에 퍼진 주요 정당에 대한 반감이 반영된 결과로, 양당의 대선주자인 클린턴과 트럼프에 대한 비호감도 작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자유당과 녹색당 후보에 대한 지지가 대선 전체의 판세를 가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GOODTV NEWS 정원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