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튼튼한 국방] 육군73사단, 마일즈 장비 활용 실전적 동원훈련 [국방홍보원]
[국방뉴스] 2023 07 25 [2023 튼튼한 국방] 육군73사단, 마일즈 장비 활용 실전적 동원훈련 [국방홍보원] 국방부는 현역 인원 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예비 전력 정예화를 국방혁신의 핵심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육군73사단이 동원사단 최초로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전술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실전을 방불케 한 예비군 훈련 현장을 이태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용정리 동원훈련장 다중통합 레이저 교전체계, 일명 마일즈 장비를 착용한 예비군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교관의 말에 집중합니다 조금 험난할 수 있고, 밝은 낮이어서 여러분이 올라가시면서 적한테 발각될 위험이 매우 높고 상대에게는 상당히 유리한 지형이 되겠습니다 곧이어 시작된 전술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합니다 적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자세를 낮춘 채 은엄폐를 유지하고, 분대장의 명령에 맞춰 일사불란하게 움직입니다 지난 20일, 육군73사단이 동원사단 최초로 실시한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전술훈련’의 모습입니다 부대는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 KCTC에서 현역 장병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장비와 동일한 모델을 훈련에서 활용했습니다 예비군들이 착용한 마일즈 장비는 이렇게 머리와 팔, 가슴과 등에 총 6개의 센서가 부착돼 있어 실탄사격 없이도 실전적 교전훈련이 가능합니다 이날 훈련은 현역과 예비군이 한 팀이 돼 자율 교전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공격, 방어, 집결지 작전' 순으로 이뤄졌습니다 훈련을 지휘한 불사조대대장 김락주 중령은 “마일즈장비를 활용한 전술훈련이 실전적인 전투감각을 체험하고, 전투기술을 숙달 하는데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대는 훈련간 연막수류탄과 전장 소음 등을 활용해 실전적 전장 상황을 조성하고, 비상근예비군이 현역 장병들과 함께 교관으로 임무를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훈련 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예비군을 '충일 베스트 워리어'로 선정해 사단장 표창과 기념품을 수여하며 예비군들이 훈련에 적극 참가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습니다 육군73사단은 앞으로도 훈련 과정과 성과, 발전 사항을 정리하고 훈련에 참여한 장병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동원훈련 노하우가 지속적으로 전수돼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이태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