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내 ‘성범죄’ 가해, 일반교인도 상당수 [GOODTV NEWS 20220215]

교회 내 ‘성범죄’ 가해, 일반교인도 상당수 [GOODTV NEWS 20220215]

[앵커] 목회자 성범죄 문제는 한국교회의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빅데이터로 분석한 한국교회 4대 이슈에서도 ‘목회자 성범죄 문제’가 빠지지 않을 정도인데요 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교회 내 일반성도의 성범죄 문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박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최근 조사에서 교회 내 성희롱, 성폭력 가해자로 일반성도의 비중이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교회 내 목회자 성범죄 문제가 주로 제기돼 왔지만, 일반교인 성범죄 문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겁니다 기독교반성폭력센터가 발표한 ‘개신교 성인지 감수성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항목에서 절반 이상이 일반교인 성범죄 가해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진양 부대표 / 목회데이터연구소 : 발생 건수로만 보면 평신도들에게서 발생되는 비율이 굉장히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목회자보다 성도들과 교제하거나 친교 하는 기회가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되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목회자의 성범죄 문제뿐만 아니라 평신도들의 성범죄의 문제에도 교회가 좀 주목을 해야 된다…] 특히 이러한 교회 내 성범죄 예방을 위해선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개신교인 65%가 교회 내 예방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목회자는 90% 이상이 목회자와 교인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또 목회자들 대부분은 한국교회의 성범죄 대응 시스 템 부재에 동의하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교회 내 성폭력은 남성 목회자의 우월적 지위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교회 구조적 요인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성폭력 발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진양 부대표 / 목회데이터연구소 : 일반 기업에서는 해마다 직원들에게 의무적으로 교육을 시키도록 성희롱과 관련된 예방 교육을 시키도록 하는데요 이것을 교회가 본받아야 될 필요성이 있고요 지금처럼 목사에게 과도한 권력이 집중되는 게 아니라 좀 더 평준적이고 동등한 관계를 맺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 한국교회 내 성범죄 피해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목회자와 교인을 대상으로 한 성인식 개선과 성범죄 예방 및 대처를 위한 교단 차원의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GOODTV NEWS 박재현입니다 세상을 복음의 빛으로 'GOODTV NEWS채널 '입니다! * 방송시간 GOODTV NEWS ● 본방 : 월 ~ 금요일 21:50 ● 재방 : 화 ~ 금요일 06:50 / 토요일 06:00 ● 삼방 : 화 ~ 금요일 12:00 / 토요일 14:00 * GOODNEWS 제보 방법 ● 제보전화 : 02-2639-6446 ● 제보e-mail : goodtvnews@naver com * 시청방법 - IPTV: KT Olleh TV 234번, SKB Btv 303번, LG U+ 273번 - 위성TV: KT 스카이라이프 186번 - 케이블: Btv 케이블 224번, LG헬로비전 289번, 딜라이브 303번, HCN 545번(서울), NIB 남인천방송 406번, GCS 푸른방송 160번, CCS충북방송 191번, JCN울산중앙방송 208번, KCN 금강방송 797번 서경방송 405번, ABN 아름방송 705번 - 인터넷: - 모바일:' GOODTV 기독교복음방송' 검색 후 앱을 다운 스마트TV: 스마트TV 검색창에서 “기독교방송” 검색 후 앱을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