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6·10항쟁 30주년…경제민주주의 새 도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6·10항쟁 30주년…경제민주주의 새 도전"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6·10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우리의 새로운 도전은 경제에서의 민주주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양보와 타협으로 가는 노사정 대타협을 당부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10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은 우리 사회의 새로운 도전과제를 '경제민주주의'로 규정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제도로서의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후퇴하는 일은 이제 없습니다 이제 우리의 새로운 도전은 경제에서의 민주주의입니다 " 소득과 부의 극심한 불평등, 심각한 일자리 문제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자리 정책을 포함해 '경제 민주주의'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동자, 시민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우리가 도약할 미래는 조금씩 양보하고, 짐을 나누고 격차를 줄여가는 사회적 대타협에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 문 대통령은 30년전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외쳤던 6월 항쟁의 정신 위에 문재인 정부가 서 있음을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이어 촛불은 6월 항쟁이 피운 꽃이라며 더 넓고, 깊고, 단단한 민주주의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독재에 맞섰던 87년의 청년이 2017년의 아버지가 되어 광장을 지키고, 도시락을 건넸던 87년의 여고생이 2017년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촛불을 든 것처럼, 사람에서 사람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이후 10년 만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