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폭발…외교부 "한인 피해 파악 중"
터키 이스탄불 폭발…외교부 "한인 피해 파악 중" [앵커]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에서 일어난 폭발로 최소 8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한국인 부상자가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해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태수 기자 [기자] 네 터키 이스탄불의 대표적 관광지인 술탄 아흐메트 광장에서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원인이 알수 없는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외교부도 움직임이 바빠졌는데요 이스탄불총영사관을 통해 사고 개요 및 우리 국민 피해여부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 주이스탄불총영사관은 부상자 가운데 한국인도 있으며 정확한 피해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정부 소식통은 한국인 부상자 여부에 대해 "최소 한 명이 가볍게 다쳤다는 얘기도 있지만 정확히 확인하기 전에는 단정적으로 얘기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이번 폭발 사고의 원인과 사상자의 규모 등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 가운데 자살 폭탄 테러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인 술탄아흐메트 광장은 성소피아성당과 술탄아흐메트 사원 등이 있어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유명 관광지인데요 이 때문에 매년 우리나라 관광객도 즐겨 찾는 곳입니다 터키에서는 지난해 10월 수도 앙카라에서 대형 폭탄 테러가 일어났는데요 이후 정부는 터키 전 지역에 '여행유의'에 해당하는 남색 경보를, 시리아와 이라크 접경지를 포함한 동남부 일부 지역에는 여행 자제나 철수 권고를 내린 상태입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