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겨울나기 점검..."복지 사각지대 돌봄 강화" / YTN
[앵커] 연일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약계층의 한파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쪽방촌을 찾았습니다 오 시장은 겨울철 화재안전에 특히 더 신경 써달라고 당부하며 복지 사각지대의 돌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아침,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돈의동 쪽방촌을 찾았습니다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섭니다 오 시장은 골목 구석구석을 돌며 화재 예방시스템 등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쪽방촌 주민들을 만나 안부를 묻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여기도 찬바람이 꽤 들어오겠어요?] [쪽방촌 주민 : 저기 문 닫아놓으면 따듯해요 (아, 이중이니깐?) 보일러 틀어주니깐 여긴 따뜻한 편이에요 다른 곳 비해서요 ] 본격적인 최강 한파가 시작되면서 서울시의 겨울철 쪽방촌 특별보호대책이 더 강화됩니다 현장 순찰팀은 밤낮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쪽방 상담소 간호사나 외부 의료기관을 등을 통해 특별돌봄 대상으로 관리됩니다 지난해 쪽방촌 주민에게 만여 점이 지원됐던 난방용품과 식료품도 올해는 10배 더 늘어났습니다 [최영민 / 서울 돈의동 쪽방상담소장 : 수도가 얼거나 보일러가 어는 부분이 발생할 수 있어서 그런 부분 점검해서, 겨울철에는 결빙이라든지, 주민들 방한용품 이런 것을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입니다 ] 시는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한파종합지원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도심 곳곳에 온열 의자와 방풍 텐트 등 생활 속 한파 저감 시설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촬영기자: 정희인 영상편집: 박정란 YTN 차정윤 (jycha@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