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논산천 논산대교 범람 우려… 대전 등 도심도 홍수경보 / KBS 2023.07.14.](https://krtube.net/image/sv5Lf8E7N2E.webp)
[특보] 논산천 논산대교 범람 우려… 대전 등 도심도 홍수경보 / KBS 2023.07.14.
[앵커] 도심 하천마다 홍수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300mm의 비가 내린 충남 논산천의 논산대교에서도 홍수경보가 내려졌는데 대홍수경보까지 불과 0 7미터를 남겨둬 논산시가 주민대피령 발령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재훈 기자, 상황이 심상치 않은데,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평상시 수위가 2미터 안팎이었던 이곳 논산천의 수위는 조금전 8 9미터까지 높아졌다 지금은 8 7미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홍수경보 기준인 9 4m까지 0 7m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근의 탑정저수지 저수율이 100%를 넘어 초당 1100톤을 방류하고 있어 범람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논산시는 "홍수위 이상 물이 넘칠 것이 확실시 될 경우 주민대피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하천 진출입로에 대형 흙포대를 쌓아 범람에 대비했고, 사전에 피해 예상지역 주민에게 대피 동선을 안내해놓은 상태라며 대피령 발령 시기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충청지역에 밤사이 큰 비가 예보됐는데 주변 주민들은 대비를 하셔야겠네요 충청지역 대부분 도심하천에도 홍수경보가 내려졌죠 [기자] 네, 대전 도심을 지나는 만년교와 원촌교에도 홍수경보가 내려져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이 때문에 퇴근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겼었습니다 세종 햇무리교와 충남 예산 예산대교, 논산 황산대교, 부여 백제교 등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금강 지류 하천들의 물 수용 능력이 한계에 다다르자 대청댐이 방류량을 초당 2천 5백톤까지 늘리기로 했다 범람을 막기 위해 초당 천 3백톤으로 조절했습니다 어제부터 충청권에 내린 비는 논산 연무가 335mm, 부여 양화 276, 당진 234 대전 190, 세종 고운 188mm 등입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일부지역에 시간당 50에서 100mm의 '극한호우'가 내리는 등 모레까지 최대 4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논산시 논산대교에서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서현관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