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북관계 대화로 풀자…핵은 포기 못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북한 "남북관계 대화로 풀자…핵은 포기 못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북한 "남북관계 대화로 풀자…핵은 포기 못해" [앵커] 새 정부 출범 이후 남북간 민간교류가 재개된 가운데 북한은 남북관계를 대화로 풀자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핵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부쩍 남북관계 개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대외용 라디오인 평양방송은 논설에서 남북간의 모든 문제를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평양방송] "북남 사이의 대화와 협상, 교류와 접촉을 활발히 하여 끊어진 민족적 유대와 혈맥을 잇고 북남관계에서의 대전환, 대변혁을 가져와야 합니다 " 방송은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 의지가 있다면 먼저 한미연합군사연습부터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도 지난달 말 남북관계의 대전환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남북관계 개선의 최대 걸림돌인 핵무기를 절대 포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노동신문은 자국의 핵은 억만금과도 바꿀 수 없는 우리 민족의 생명이자 최고이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따른 미국의 군사적 압박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핵포기 절대 불가를 고수하면서 대화와 협상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