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B뉴스] 세계 최첨단 로봇 한자리에
【 앵커멘트 】 세계최대의 로봇 학술대회가 대전에서 개막했습니다 재난 상황 발생시 스스로 구조자를 찾는 자율 주행 드론부터 하반신 마비 환자를 위한 보행 보조로봇까지 등장했습니다 김석민 기자 【 기자 】 무릎 높이에서 사람 키를 훌쩍 넘는 장애물까지 경기장에 설치된 26개의 장애물을 드론이 스스로 찾아 넘습니다 계단을 가장한 장애물도 거침없이 넘나듭니다 재난 상황시 건물 붕괴를 가장해 드론이 얼마나 빠른 시간에 구조자를 찾는 지 경쟁하는 대횝니다 ▶ 인터뷰 : 문형필 / 성균관대 교수 - "재난환경이라는 것은 기존 환경이 바뀐 상태이고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니까 빈 공간을 이렇게 날아다니며 접근하는게 훨씬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겠죠 " 사람을 대신해 로봇팔이 소금을 집어 접시에 쏟아 붓기도 합니다 지능형 로봇과 로봇시스템 관련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의 하나인 대전 세계지능형 로봇 시스템 총회행삽니다 전세계 석학과 기업인 등 55개 국에서 2천여명이 참여했는데 하반신 마비 환자가 착용해 계단 을 걷는 로봇 등 최신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830여편의 논문 발표와 기업의 기술교류 등을 통해 로봇과 관련된 흐름을 파악하고 연구 성과를 나누는 기횝니다 ▶ 인터뷰 : 권동수(KAIST 교수) / 프로그램 위원장 - "로봇이 지금 가장 화두인 인공지능과 곧 접목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로봇들이 서로 데이터를 공유하고 점점 더 똑똑해지는 날이 곧 올 것이고요 " 특히 13일에는 대전시민들을 위해 기업과 연구소의 41개 부스가 무료 개방되고, 다음날인 14일에는 유명 로봇공학자인 UCLA 데니스 홍 교수 등 저명인사 3명의 강연이 펼쳐집니다 TJB 김석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