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년 동안이나 죽자고 귀촌 반대하더니 이제는 자연인이 다 된 아내│지리산 노고단이 보이는 부부의 지상낙원│"이렇게 살면 늙지도 않을 것 같아요"│한국기행│#골라듄다큐
※ 이 영상은 2022년 6월 3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친애하는 나의 숲 5부 돌고 돌아 노고단>의 일부입니다 전라남도 구례, 아버지의 어린 시절 꿈을 한껏 실어 푸르게 자라났다는 지리산 끝자락 노고단 이 드넓은 숲속으로 아들 석우 씨와 온 가족들이 짐 싸 들고 귀촌했다 죽자 살자 일해도 내 손에 쥐어지는 거 하나 없던 시절 응급실에서 생사를 오가는 사람들을 보며 인복씬 이대로는 더는 못 살겠다 생각했다 생전 떠오르지도 않던 고향이 간절해졌고 딱 한 번만 나 자란 땅 위에서 살아보고 싶었다 고향 형제들까지 오라 손짓하는데 못 갈 것도 없었다 하지만, 제일 큰 산 아내의 설득은 실패 2년간 구례와 광주를 오고 가길 반복하며 귀촌의 뜻을 피력한 결과, 결국 천국행 표를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눈 감으면 온갖 새들이 노래하고, 내 손으로 가꿔 금쪽같은 소나무들이 매일 아침 손 인사하는 이곳이 인복 씨에겐 그저 지상낙원 노고단과 마주보고 가족과 함께 함박웃음 짓는 지금의 시간이 사무치게 그리웠다는 인복 씨 이제는 받은 만큼 노고단의 은혜에 갚으면서 살고 싶단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친애하는 나의 숲 5부 돌고 돌아 노고단 ✔ 방송 일자 : 2022 06 03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귀농 #귀촌 #귀어 #농사 #인생 #드라마 #자연인 #시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