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부 주요 인사 스마트폰 해킹...전방위 공격" / YTN

"北, 정부 주요 인사 스마트폰 해킹...전방위 공격" / YTN

[앵커] 우리 정부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북한의 스마트폰 해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북한은 또, 우리 철도 관제 시스템 공격을 시도하고 금융권도 노리는 등 사이버 공격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으로부터 스마트폰 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정부 주요 인사는 모두 백 명 정도 국가정보원은 이 가운데 20% 정도는 실제 해킹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문자 메시지를 보내 악성 코드를 심는 방식으로 해킹이 이뤄졌고, 해킹된 스마트폰을 통해서 문자 메시지와 음성 통화 내용을 북한이 가져갔다는 것입니다 저장된 전화번호도 무더기로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커, 2차 피해도 우려됩니다 북한이 인터넷 뱅킹 보안 프로그램 제작 업체의 내부 전산망에 침투하거나 금융 보안 프로그램 업체에서 인증서를 빼간 사례도 공개됐습니다 정보 당국은 사이버 공격 IP가 북한 사이버 테러 근거지인 중국 여러 도시인 점 등에 비춰 북한 소행으로 결론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종인 /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교수 : 북한 기술자들이 중국이나 이런 데에 소프트웨어 기술자로 하청업체 차리고 많이 취업해 있어요 지령 내리면 공격도 같이 하고 그래요 ] 이렇게 북한의 사이버 공격 우려가 전방위적으로 현실화함에 따라 정부는 범정부 차원 회의를 열고 사이버 위협 정보를 부처 간에 실시간 공개하기로 하는 등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여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