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의선ㆍ동해선 현지 공동조사…철도 경협 '첫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남북 경의선ㆍ동해선 현지 공동조사…철도 경협 '첫발' [앵커] 남북이 동해선과 경의선의 철도 현대화를 위한 공동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어제(26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철도협력 분과회담의 합의사항인데요 공동조사는 우선 다음달 24일 경의선 북측 구간부터 시작됩니다 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 철도 연결과 철도 현대화를 위한 첫단추가 꿰어졌습니다 남북은 공동연구조사단을 구성해 동해선과 경의선 북측구간을 조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윤혁 / 남북 철도협력분과회담 북측 수석대표] "현지 공동조사를 7월 24일에 서해선(경의선)부터 시작하고 연이어 동해선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 철도 연결구간에 대한 공동점검도 벌입니다 다음달 중순 경의선 연결구간에 이어 동해선 연결구간 순으로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역사 주변 공사와 신호, 통신 개설 등 필요한 후속조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남북은 철도연결과 현대화를 위해 설계와 공사방법 등 대책을 세우고 착공식은 조속한 시일 내에 열기로 했지만 날짜는 못박지 않았습니다 철도 현대화 사업은 남측의 대규모 지원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대규모 지원을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해제가 전제돼야 하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김정렬 / 남북 철도협력분과회담 남측 수석대표] "오늘 미진한 부분들은 앞으로 계속 이어지는 회담에서, 또 남북공동조사단의 활동과 회의를 통해서 충분히 다 극복하고 더 긴밀한 협력이 아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남북은 추후 실무적 문제들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문서교환 방식으로 계속 협의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