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OO요양병원 집단감염…창원 마트 2명 추가 확진 / KBS 2021.08.07.

경남에서는 농협의 대형마트 집단발병 관련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와 주말에도 검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남 김해의 요양병원에서는 돌파 감염으로 추정되는 집단발병으로 2개 병동이 동일집단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최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 요양병원 1개 병동에서 13명이 확진된 것은 어제 오후입니다 환자와 병원 종사자 250명이 모두 검사를 받았고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확진자 상당수가 2차 접종까지 마친 고령자로 돌파 감염으로 추정돼 2개 병동은 동일집단 격리됐습니다 어젯밤 늦은 시각, 경남 창원시청 공무원들이 단체로 검사 받고 있습니다 시청 본청 직원 1명이 확진됐고 구내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공무원 600명 전수 검사로 이어졌습니다 창원시는 음성 판정자만 출근하도록했습니다 남창원농협 마트 집단발병에서는 오늘도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30명을 기록했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창원시 보건소 3곳과 선별검사소 4곳이 가동돼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마트 종사자와 방문자는 3만 명으로 추정되고 어제까지 만6천 명이 검사 받았습니다 마트는 안전성이 확인되는 오는 17일까지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대형 매장인데 조기에 영업 중지 조치를 내리지 않은 점을 창원시는 공식 사과했습니다 [허성무/창원시장 : "더운 날씨에 검사를 받으러 오신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 경남에서는 오늘 오전까지 5개 시군에서 확진자 28명이 나왔습니다 어제는 역대 2번째인 127명이 확진돼 오늘도 오후에 발표될 수치를 지켜봐야 합니다 경상남도에서는 창원과 김해, 함안, 함양 4개 시군이 거리두기 4단계로 경남 전체 인구의 절반이 4단계 적용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서다은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창원 #대형마트 #집단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