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협상 덜컹…쟁점법안 해 넘기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4+1 협상 덜컹…쟁점법안 해 넘기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4+1 협상 덜컹…쟁점법안 해 넘기나 [앵커] 한국당을 뺀 여야 협의체인 '4+1'의 선거법 협상이 파열음을 내고 있습니다 총선 룰을 둘러싼 각 당의 이해관계가 얽히고 설키면서 쟁점법안 처리도 순연되고 있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이 소수 야당의 석패율제 도입 요구를 거부해 선거법 합의가 불발된 뒤 '4+1' 공조는 금이 갔습니다 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은 "석패율제를 호남 중진 밥그릇 챙기기로 몰아가는 건 소인배 정치"라며 석패율제 대상에서 중진을 빼고 청년, 여성, 정치신인을 넣자고 제안했습니다 선거법 협상이 모든 논의를 가로막자 민주당은 이미 의견 접근을 이룬 검찰개혁법안을 먼저 처리하자는 카드를 꺼냈다가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검찰개혁 먼저 마무리 짓는 것도 열고 검토해줄 것을 4+1 야당에 요청합니다 " [심상정 / 정의당 대표] "선거법을 1월로 미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좌초시킬 의도가 아니라면 이미 핵심 쟁점은 다 거둬진 상태입니다 " 선거법 협상이 막판 교착상태에 빠진 와중에 정세균 총리 후보자 인준안과 추미애 법무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또 다른 이슈로 불거졌습니다 민주당으로선 선거법과 검찰개혁법을 포함해 3중고를 안게 된 셈입니다 선거법 협상은 일단 냉각기를 거쳐 다음주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총선 룰을 둘러싼 각 당의 이해관계가 얽히고 설켜 있어 쟁점법안 처리는 연말을 넘길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