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 오는 30일 출시…지역경제 활력소 기대 [채널e뉴스]
부산시는 오는 30일 부산지역화폐 동백전을 출시합니다 동백전은 부산에서 소비되는 돈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가 발행하는 카드형태의 지역화폐입니다 동백전은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부산시내 모든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동백전 카드를 발급받아서 지역화폐로 충전해 부산시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사용할 때마다 6퍼센트 캐시백을 받습니다 부산시는 출시기념으로 내년 1월 말까지 10퍼센트 캐시백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오는 30일 동백전 앱 플랫폼 오픈과 동시에 카드 신청을 받고, 스마트폰에서 동백전 앱을 설치하고 신청하면 사흘 안으로 우편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7월부터 지역화폐추진단을 구성해서 지역화폐 발행유형이나 사용처 제한 등에 관한 내용을 논의해왔으며 긴급입찰을 통해 운영대행사 모집공고를 낸 뒤, 11월 13일 (주)KT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지역화폐추진단의 일부 위원들은 (주)KT에 대해 지역화폐 구현방식과 업종·지역제한 등의 문제를 제기했고, 시는 17일 지역화폐추진단 회의를 열어 그동안 제기된 문제점과 협상내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부산시 배병철 민생노동정책관은 출시 후에도 제기되는 문제를 잘 살피고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동백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활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제보안내 : ✉ news@channelenews com 📞 051-805-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