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中, 한국 입장 이해...필요한 소통 하고 있다" / YTN
[앵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중국 측과 필요한 소통을 하고 있다며, 중국도 우리 입장을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는 청와대 연결해서 중국 측 반발과 관련한 우리 정부 입장 알아보겠습니다 홍선기 기자! 우리 정부가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서 중국 정부에도 별도로 설명을 한 건가요? [기자]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와 관련해서 중국 측과 필요한 소통을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외교부 등을 통해서 중국 측과 소통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의 입장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중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조화롭게 발전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도 이런 입장이 반영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타이완 관련 내용이 포함되기는 했지만 양안 관계의 특수성을 감안 하면서 역내 정세의 안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기본 입장을 일반적이고 원칙적으로 포함한 것이라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청와대 설명은 공동 성명 내용은 매우 원론적인 것으로 기존 입장에서 특별히 달라지거나 중국을 자극하는 내용은 없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외교부의 '내정간섭을 용납할 수 없다'는 반응에 대해서는 특별히 무게를 두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중국이 발표한 입장은 기존에 미일 정상회담 공동성명 후에 중국이 발표한 입장과 비교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그 때에 비해서 비판 대상이나 수위에 차이가 있다는 설명으로 우리 정부를 강하게 비판한 것은 아니라는 해석으로 풀이됩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중국도 한국이 정한 입장을 이해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청와대 반응을 종합하면 중국이 외교부를 통해 한미 정상 공동성명을 바판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우리 정부에는 그렇게 큰 불만을 나타낸 것은 아니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청와대는 그러면서 다음 주에 열리는 P4G 정상회의에 중국 측에서 최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중 관계에 이상 기류는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홍선기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