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공원화 사업 신속히 진행해 시민들에게 되돌려드리겠다

백군기 용인시장, 공원화 사업 신속히 진행해 시민들에게 되돌려드리겠다

지난 1일 도시공원 일몰제가 시행됐다 시민들은 자신의 지역에 예정되어있던 공원 사업이 더디게 진행돼 도심공원 자체를 잃을까 하는 우려를 하고 있다 도시공원 일몰제는 정부나 지자체가 개인 토지를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한 뒤 20년이 넘도록 공원을 조성하지 않으면 자동 해제되는 제도이다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인해 지자체의 발걸음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정된 공원부지 12곳 모두 공원화를 진행해 시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겠다는 복안을 내놓았다 특히 6개 공원부지에 대해 보전조치를 완료시켜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비하고 있다 총 6개 공원설립 비용이 2708억원의 사업비가 예상돼 이중 1,658억원은 시 예산으로 진행했고 중앙·영덕1공원 조성에 필요한 1,050억원은 정부 정책을 활용해 절감했다 예산확보를 통해 공원이 사라질까 하는 주민들의 우려가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 백군기 용인 시장은 “정책적인 무관심과 개발 논리에 밀려 사라질 뻔한 공원을 모두 조성해 용인시민 여러분께 되돌려드릴 것”이라며 “친환경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용인시는 더 이상 주변의 공원이 사라진다는 우려가 없도록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