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다음 달까지 범정부적 혁신 계획 마련” | KBS뉴스 | KBS NEWS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국민들이 삶의 변화를 체감하기 위해선 정부부터 달라져야 한다면서 다음 달까지 범정부적 혁신 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을 안착시키기 위한 후속대책도 속도감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촛불 혁명과 같은 높은 시민의식과 세계 10위권 경제력에 비해 우리나라 공공성 수준, 정부 신뢰도 등은 OECD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라며, 정부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달 2월까지 국민이 정부 정책 과정 전반에 더 깊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범정부적 혁신 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정부가 확 바뀌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 혁신이 필요합니다 "] 문 대통령은 정부 내부의 칸막이 행정부터 깨야 한다며, 구체적 방안으로 모든 공공기관 예산결산 사업보고서 공개와 개인 정보 외의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 등을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함께 최저임금 인상으로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이들이 업종별로 마련한 보완대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현장과 소통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자세히 설명하고, 정부가 마련한 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하고 지원해주기 바랍니다 "]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직무중심 임금체계 개편, 대중소 기업 상생협력 확산과 같은 후속 대책도 속도감있게 추진하는 등 각 부처가 최저인금 인상 안착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