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 안동.예천 경계 조정, '신도시 땅 맞교환'

[안동MBC뉴스] 안동.예천 경계 조정, '신도시 땅 맞교환'

2015/04/13 15:44:39 작성자 : 홍석준 ◀ANC▶ 도청 신도시 안의 안동시와 예천군 경계를 도시계획에 맞춰 재조정하는 작업이 2년만에 마무리 됐습니다 양 시군은 7만 제곱미터의 땅을 맞교환 했습니다 홍석준 기자 ◀END▶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도시계획 도로가 곳곳에 들어서면서, 경북도청 신도시가 제법 모양을 갖춰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잘 구획된 겉모습과는 달리, 신도시 개발 전에 그어져 있던 행정구역 경계는 필지 중간을 제 멋대로 넘나들었습니다 지난달 안동시와 예천군은 2년 여의 협의 끝에 7만제곱미터 약 2만평의 땅을 맞바꾸는 내용의 행정구역 경계조정안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S/U)"안동시와 예천군의 경계가 단지 복판을 가로지르는 아파트 단지입니다 이번 조정이 없었다면, 아파트 앞 동은 안동시, 뒷 동은 예천군이 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됩니다 " 시군 경계 확정으로, 신도시 공동운영을 위한 안동시와 예천군의 후속 행정협의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쓰레기 봉투값은 예천군 요금을 적용하지만 수거작업은 각자 하고, 상수도 요금은 안동시 요금을 부과하는 대신 징수는 예천군이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방범CCTV 관제센터는 신도시만 따로 운영할 지 아니면 안동 관제센터를 신도시로 옮겨와 통합 운영할지 논의중입니다 ◀INT▶손병순 사업추진단장/경북개발공사 "노선버스의 공동시스템을 운영하는 관제센터를 예천과 안동이 공동으로 하기 위해서 지금 관계부처에서 협의 중에 있고 " 아파트 단지가 예천군 관할에 몰려 있는 신도시 특성상, 버스노선 배치와 택시 사업구역 조정 과정에서는 적지 않은 진통도 예상됩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