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재판 2라운드 시작…"이학수 등 증인 대거 신청"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명박 재판 2라운드 시작…"이학수 등 증인 대거 신청" [앵커] 다스 횡령과 삼성 뇌물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이 이번주 시작됩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이 20여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는데 얼마나 채택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정계선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부장판사] "피고인을 징역 15년 및 벌금 130억원에 처한다 " 1심에서 징역 15년이 선고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첫 재판이 이번주 시작됩니다 검찰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모두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한 데 따른 것으로 서울고법은 오는 12일 첫 공판준비기일을 엽니다 이 전 대통령은 생중계된 1심 선고 등 재판에 불출석한 경우가 많았는데 항소심에는 출석할 지 관심을 끕니다 2심에서 새롭게 등장할 증인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1심에서 측근들을 증인으로 요청하지 않았던 이 전 대통령 측이 이번에는 증인을 대거 신청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 전 대통령 변호인인 강훈 변호사는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 등 20여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부회장은 자수서를 써가면서까지 삼성이 다스의 미국 소송비를 대납한 사실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김성우 전 다스 사장,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도 증인으로 신청한 상태입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불리한 진술을 한 사람들을 증인으로 불러 증언의 신빙성을 따질 예정입니다 이에 맞서 검찰은 1심때 일부 무죄 판단이 나온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