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학개론] 역대급 강수량 서유럽 대홍수…홍수 위험 계속 커진다 / YTN 사이언스

[날씨학개론] 역대급 강수량 서유럽 대홍수…홍수 위험 계속 커진다 / YTN 사이언스

■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앵커] 올해 들어 극단적인 기후 재앙이 전 세계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 서북부와 캐나다 서부의 역대급 폭염에 이어 최근에는 서유럽과 인도, 중국에서 최악의 홍수가 발생했는데요 오늘 날씨학개론에서는 올해 발생한 최악의 대홍수와 관련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케이웨더 반기성 센터장님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지난달 서유럽 대홍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그야말로 상상도 못 할 만큼 많은 비가 내렸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였나요? [인터뷰] 이젠 기후변화의 티핑포인트가 지난 것이 아니냐는 기후전문가들의 말처럼 작년에 이어 올해 발생하는 극한 기상들은 기후변화가 인류의 통제를 벗어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번 서유럽의 대홍수에서는 1시간에 157mm, 중국 대홍수에서는 201mm가 쏟아졌는데요 저도 예보관으로 오랜 세월을 일했는데 1시간에 이 정도 비가 내린다는 것이 어느 정도인지 상상이 안 됩니다 그만큼 엄청난 양의 비가 내렸는데요 이 정도의 비가 서울시에 내리면 어땠을까 생각해 보니 끔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월 14일과 15일, 서유럽 상공에 #대홍수 #강수량 #폭염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