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전남, 2년 연속 국비 8조…신규 사업 성과 / KBS 220830
[앵커] 전남의 내년 국비 확보액도 2년 연속 8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로 총액은 조금 줄었지만 여러 현안 사업이 신규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어서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남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8조 2천30억 원을 확보하며 국비 8조 원 시대를 2년째 이어갔습니다 올해 전체 예산보다는 3 2% 줄었지만 지난해 정부 예산안과 비교하면 9 2% 늘었습니다 차세대 그리드 반도체 센터와 국립 마한역사문화 센터, 농산업 빅데이터 센터 등 정부의 지출 억제 기조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핵심 사업이 신규 반영됐습니다 다만 정부 차원에서 철도나 도로 같은 사회기반시설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전남 역시 이 분야에서 예산이 11%, 천억 원 가까이 줄었습니다 전남도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와 남해안 철도, 국도 77호선 신안 압해-해남 화원 구간 등 주요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창환/전라남도 정무부지사 :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SOC 예산이 이월돼있는 거기 때문에 이게 깎였다고 해서 완공 일자가 늘어지거나 이런 건 문제는 전혀 없다 원래 계획대로 SOC 사업은 차질없이 진행됩니다 "] 하지만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선도사업과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국립심뇌혈관 연구소, 국립난대수목원 등 정부 예산에 빠진 사업도 적지 않습니다 전남도는 이어질 국회 예산 심사과정에서 정부 예산안에 제외된 현안과 기반시설 사업비 등 최소 5천억 원 이상을 추가로 반영 시킨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Facebook KBS광주 KBS광주 뉴스 홈페이지 유튜브 KBS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