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감염 또 확인...환자 나이 젊어진다! / YTN

4차 감염 또 확인...환자 나이 젊어진다! / YTN

[앵커] 메르스 4차 감염자 한 명을 포함해 7명의 환자가 추가로 나와 메르스 확진 환자는 145명으로 늘었습니다 그런데 초기에 주로 고령자 위주였던 감염자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어 젊은이도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동 호흡기 증후군, 메르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모두 145명이 됐습니다 추가 확진자 7명이 새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4차 감염자로 조사됐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이 몰고 있던 사설 응급차에 함께 타고 있던 30대 남성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원래 두 분이어서 환자를 이송하려면 환자를 옮기고 운전을 하고 하셔야 되니까 두 분이 환자를 같이 이송하신 분입니다 " 주춤하던 격리자 수도 훌쩍 뛰었습니다 840여 명이나 늘어서 5천 명을 육박하고 있습니다 반면 격리 해제자는 540여 명이 늘어 지금까지 모두 2천470명이 풀렸습니다 우려되는 점은 감염 확진자의 연령대가 점차 젊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전체 확진자 145명 가운데 30대가 19명, 40대가 27명이나 돼 전체의 30%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추가 확진자 7명 가운데 4명이 30~40대여서 노인 환자에게 주로 감염된다던 그동안의 인식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그래서 그 부분은 역학적인 그런 특성을 분석을 해서 실제 연령대별로 발생률, 발병률 이런 것들을 구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환자 숫자뿐 아니라 상태가 심각한 환자군에도 삼성병원 의사와 평택 경찰관 등 젊은 환자들이 적잖게 포함되고 있습니다 당초 젊은 층은 고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메르스에 안전하다는 통설은 점차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YTN 이만수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