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막을 '보온아이템'…잘 알고 써야 건강 챙겨

추위 막을 '보온아이템'…잘 알고 써야 건강 챙겨

추위 막을 '보온아이템'…잘 알고 써야 건강 챙겨 [앵커]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몸을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게 할 보온아이템 하나씩 챙기실텐데요 이런 보온아이템들도 잘못 쓰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합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금세 외투가 두꺼워졌습니다 출퇴근길 목도리나 장갑 같은 겨울철 보온아이템을 착용한 사람도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표면적이 넓은 목은 체온조절에 취약한 곳으로 알려져 있어 목도리는 체온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합니다 또 날씨가 추우면 목과 어깨가 움츠러들 수 있는데 목뼈와 목 신경, 척추까지 뻐근해질 수 있는 만큼 목도리는 목 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내복은 입는 것만으로도 실내온도가 섭씨 3도 높아지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종아리까지 다리 일부를 감싸는 부츠는 멋을 내기에도 좋고 보온에도 효과가 있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부츠가 종아리 쪽이 꽉 끼는 형태인 경우 하지정맥류를 유발시킬 수 있다고 전문가는 조언합니다 [박시복 / 한양대류마티스병원 관절재활의학과 교수] "발끝에서 무릎 허벅지 쪽으로 쭉 올라오는 정맥의 순환을 좀 막아버리기 때문에 그게 고장나면서 하지정맥류가 생길수도 있다 자주 벗어서 발목 운동 좀 하고 장딴지 근육을 스트레칭 시켜주는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주머니 속에 넣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핫팩은 보통 섭씨 40도에서 70도까지 발열 온도를 내는데 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피부가 노출될 경우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