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정부, 거리두기 사실상 연장...오미크론發 '5차 유행' 대응책은? / YTN
■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천은미] 안녕하십니까 [앵커] 지금 발표를 들어보면 거리두기, 사적모임 6명으로 늘렸다고는 하지만 3주가 더 연장되는 거고 핵심은 설 연휴 때 가급적 가족 모임 자제해 달라, 이 내용이겠죠? [천은미] 오미크론이 확대되고 있고 또 설 연휴를 통한 이동량 증가로 확진자가 증가할 것을 고려하여 지금 현재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되 다만 소상공인에게 좀 도움을 주기 위해서 현재의 사적모임 4명을 6명으로 완화해 줬습니다 다만 영업시간은 현재처럼 1, 2그룹은 9시까지, 3그룹은 10시까지로 제한이 돼 있고요 우리 종교시설 같은 경우도 미접종자가 포함되는 경우는 30%, 접종자로만 되는 경우는 70%, 현재와 똑같이 유지됩니다 특히 방역패스 적용 시설도 학원과 스터디카페 등을 제외한 15개 시설은 현재대로 유지가 되겠습니다 [앵커] 오미크론 관련된 대책도 이렇게 나온 상황인데 또 눈에 띄었던 부분이 동네 병의원의 역할을 확대하겠다, 신속항원검사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 이런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거든요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요? [천은미] 오미크론은 경증 증상이 많고 또 경구치료제가 이미 도입됐기 때문에 재택치료를 확대한 상태에서 집에서 치료하는 쪽으로 하겠다는 거죠 그러다 보면 아무래도 지역에 있는 병의원의 의료진들을 통해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신속항원검사 같은 경우는 의료진들이 한 번 더 검사를 해서 확진을 하는 쪽으로 유도하겠다는 것이지만 사실은 신속항원검사는 이름이 자가검사키트이기 때문에 본인이 빠르게 검사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오미크론은 하루이틀 사이의 잠복기를 가질 정도로 빠르게 전파가 되기 때문에 또 증상 자체가 50% 가까이가 무증상으로 나옵니다 또 백신접종을 하거나 학생들 같은 경우는 이미 코로나바이러스 교차 면역을 갖고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죠 그렇다면 우리가 명절 때 어르신들을 만나러 가거나 모임을 가기 전에 집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앵커] 사실 그때는 병원도 안 하고요 [천은미] 그렇죠 음성일 때 만나면 되고 또 모임을 하고 와서도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속항원검사가 간편하게 비용이 너무 비쌉니다 그래서 비용 면에서는 미국이 또 5억 개를 무료 배부를 하듯이 정부에서 이런 명절 정도에는 무료 배부를 해 준다든지 아니면 학교나 요양시설 이런 곳들은 사실 일주일마다 PCR 검사를 하고 있어요, 의료진들이 그런 경우에 신속항원검사를 일주일에 한 번 내지 두 번을 하는 것이 저는 오미크론 진단율도 훨씬 높고 의료진의 편의도 도모할 수 있고 이번에 산후조리원에서 아기들이 감염됐어요 그 경우도 외부의 출입에 의해서 감염이 되기 때문에 그런 분들을 주기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했다면 그런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사실 국민들께서 방송을 할 때 마스크를 지금 안 쓰고 있기 때문에 염려를 많이 하시고 그래서 일부 방송국에서는 검사를 하고 있고 저 같은 경우는 이렇게 신속항원검사를 지금 하고 들어왔습니다 [앵커] 한번 크게 보여주시죠 [천은미] 마스크를 쓰지 않는 공간에서는 이런 검사를 하게 되면 내가 백신을 맞았더라도 돌파가 되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