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북한 타격"…군, 특수작전헬기 도입
"은밀하게 북한 타격"…군, 특수작전헬기 도입 [연합뉴스20] [앵커] 우리 군이 유사시 북한의 지도부를 제거할 수 있는 특수작전항공부대 편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를 지원하기 위한 특수헬기도 도입할 방침입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우리 군은 유사시 북한의 전쟁지휘본부를 직접 제거할 수 있는 대량응징 보복 작전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임호영 / 당시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북한이 핵무기로 위해를 가할 경우 북한의 전쟁 지도본부를 포함하여 지휘부를 직접 겨냥하여 응징 보복하는 체계입니다 " 이 작전의 일환으로 육군은 특수작전항공부대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수작전항공부대는 독자적으로 침투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부대로 북한 핵시설을 비롯한 주요 전략적 군사시설의 파괴 임무를 맡을 전망입니다 또 유사시 북한에 침투해 전쟁지휘본부를 제거하는 임무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육군은 또 독자적인 특수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주한미군에서 운용 중인 MH급 헬기도 도입할 방침입니다 MH급 헬기는 주·야간, 악천후 기상에도 특수전 병력 40여 명을 태우고 적진 600여㎞까지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장준규 / 육군참모총장] "저희들이 갖춰야 할것은 M 계열의 헬기 자산을 갖춰야 되는데 이것은 합참에서도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금 계획 반영을 하고 있습니다 " 우리 군은 2018년까지 특수헬기를 실전에 배치하고 특수침투정 등 첨단 침투 장비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