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주함] 세례 요한과 기다리는 메시아 (마 11:2-19/중앙루터교회 최주훈 목사)
"세례 요한과 기다리는 메시아" 세례 요한처럼 사람은 누구나 의심과 갈등의 시간이 찾아옵니다 혹시 이 시간 여러분도 신앙의 갈등을 겪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가 지금 예수를 제대로 믿고 있는 것인지 의심하고 아파하십니까? 요한을 보세요 그것은 정상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역시 요한처럼 감옥처럼 갇힌 세상, 거룩함을 탈취당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의심하고 있다면 요한에게서 배울 점이 있습니다 갇힌 요한이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 자신의 의심을 있는 그대로 토로합니다 이처럼 우리의 의심과 절망도 주님께 가져와 물어야 합니다 그때 주님이 요한의 제자들에게 답변해 주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그 답을 해 주실 것입니다 다만 요한이 그 답을 기다렸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답을 인내하며 기다릴 시간이 필요합니다 기다림이 시간이 지나면, 의심보다 크신 주님이 의심의 안개를 거두고 그 답을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