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불가리스 코로나 예방 효과' 남양유업 고발...두 달 판매금지 / YTN 사이언스

식약처, '불가리스 코로나 예방 효과' 남양유업 고발...두 달 판매금지 / YTN 사이언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남양유업의 불가리스 제품 코로나19 억제 효과 발표와 관련해 회사 측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남양유업 세종시 공장에서 생산하는 우유와 요구르트, 치즈, 버터 등 유가공 제품은 오늘부터 2달간 판매가 금지됩니다 식약처는 지난 13일 남양유업이 심포지엄을 열어 불가리스 제품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를 발표한 것은 사실상 제품 홍보를 위한 행위라며 이같이 조치했습니다 식약처는 의약품이 아닌 식품을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표시하거나 광고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양유업은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으나 동물과 임상시험 결과를 내놓지 않아 전문가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