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성모당(성모순례지), 제물진두 순교성지 (인천교구 성지순례 1부)

인천교구 성모당(성모순례지), 제물진두 순교성지 (인천교구 성지순례 1부)

성지순례일 : 19. 8. 10 인천교구 네곳의 성지를 두번에 나눠서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인천교구 성모당 (성모순례지) 인천광역시 동구 박문로 1 인천교구청 내 인천교구청에 위치한 성모당은 세계평화와 가정성화를 위해 기도하는 공간입니다. 이곳 성모당은 파티마 성모 발현 100주년인 2017년 기공식을 가졌고, 2018년 10월 13일에 성모당 봉헌미사를 거행했습니다. 중앙의 최대 높이가 11.55m에 달하는 거대한 아치형 돔형태로 만들어졌고 내부에는 파티마 현지에서 제작한 높이 2.3m의 파티마 성모상이 안치돼 있습니다. 이곳 성모당은 파티마 성모님의 메세지에 따라 세계평화, 한반도의 화해와 일치, 가정의 성화, 죄인들과 냉담교우들의 회개를 위한 기도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제물진두 순교성지 인천시 중구 제물량로 240 제물진두 순교성지는 차이나타운 한중문회회관 옆에 자리잡고있습니다. 1800년대 중후반에 조선은 전략적 요충지로 서양세력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인천지역은 조선으로 드나드는 관문이자 선교사들의 중요한 선교거점이 되었습니다. 김대건 신부가 부제품을 받고 입국하여 1년여간 조선교회 사정을 본후 1845년 4월 사제품을 받기 위해 라파엘호를 타고 중국 상해로 떠났던 역사적인 곳이고 1888년 7월 22일에는 성 바오로 수녀회 소속 4명의 수녀들이 조선에 입국한 곳입니다. 1868년 4월 남연군 분묘 도굴 사건(南延君墳墓盜掘事件) 을 비롯하여 따른 서양세력의 침공을 받은 조선 정부는 천주교인들에게 책임을 물어 신자들을 박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나루터(진두津頭)에서 신자들을 공개처형하면서 서양세력을 배척하고 천주교를 금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물진두 순교성지의 열분의 순교자 1868년 4월 손 베로드로 (1800-1868년)와 부인 김씨 (1810-1868년'순교자들의 행적 증거자' 박순집 베드로의 이모), 백치문 사도요한(1826-1868년, 손베드로 부부의 사위), 이 마리아의 손자 총 4명이 체포되어 서울포도청에서 신문을 받고 인천으로 압송되어 제물진두에서 참수형으로 순교하였습니다. 1871년 5월에는 이연구와 이균규 형제(이승훈 베드로의 증손자)가 미군 함정을 살피다 체포되어 처형당했습니다. 부인 정씨(이승훈의 손자 이재겸의 부인)와 그의 손자 손명현 (일성록에는 이명현으로 기록), 신자로 추정되는 백용석과 김아지도 체포되어 이곳에서 함께 교수형으로 순교하였습니다. #성모순례지 #성모당 #제물진두순교성지 #인천교구성지순례 삽입곡 The Path Cello Version by Patrick Ussher (Artlist) So many issues by Muted (Artlist) Brief Moment by Caleb Etheridge (Artlist) Wonder land by Midtro (Artlist) [GEAR INFO | 사용장비] Main Camera : 파나소닉 Panasonic gx85 Lens : 파나소닉 라이카 Leica DG Summilux 15mm F1.7 Sub Camera : DJI Osmo Pocket 오즈모포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