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림트 '화원' 674억 원 낙찰...유럽 경매 세 번째 고가 / YTN (Yes! Top News)
오스트리아 출신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이 유럽 경매 사상 세 번째로 비싼 4천790만 파운드, 약 674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영국의 미술품 경매회사 소더비는 영국 시간으로 1일 저녁에 진행된 경매에서 클림트의 1970년 작 '화원'이 익명의 입찰자에게 이 같은 가격에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4천7백90만 파운드는 경매 전 추정가인 3천600만 파운드를 훨씬 넘어선 수치입니다 유럽 미술 경매에서는 2010년 6천500만 파운드에 낙찰된 스위스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청동 인물상 '걷는 남자'와 2002년 4천950만 파운드에 낙찰된 플랑드르의 화가 파울 루벤스의 '영아 학살'이 각각 1, 2위를 기록 중입니다 피카소와 모딜리아니, 고갱 등 표현주의와 초현실주의 작품들이 대거 출품된 이번 경매의 낙찰가 총액은 무려 1억9천4백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2천7백40억 원이나 됐습니다 유럽 소더비의 헬레나 뉴먼 회장은 "이번 경매로 미술 시장이 강력하게 살아나고 있는 게 분명히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임수근 [sglim@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