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틀째 추가 확진 없어...퇴원 2명 늘어 93명 / YTN
[앵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이틀째 나오지 않았습니다 추가 사망자도 없었습니다 퇴원자는 2명이 늘어 93명이 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정 기자! 이틀째 확진자가 없네요 이제 메르스가 진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차츰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에서의 2차 유행은 확실히 사그라들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감염원이 될 수 있는 강동성심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은 며칠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합니다 이번 주까지는 긴장을 놓을 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확진자와 퇴원자 등 오늘 현황을 살펴보면 이틀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자는 182명입니다 사망자도 추가로 나오지 않아 32명 그대로이고 치사율은 17 6%입니다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57명이고 이 가운데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14명입니다 퇴원자는 어제 2명이 늘어 모두 93명이 됐습니다 모두 40대 남성 2명인데요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외래 진료를 받은 가족과 함께 왔다가 감염됐지만 정확히 감염경로는 알 수 없는 141번 확진자, 의심 증상이 있는 채로 제주도 여행까지 다녀오고 보건소와 병원 통제에서 벗어났던 확진자가 퇴원했습니다 또, 건국대병원에서 76번 확진자에게 옮은 150번 확진자도 퇴원했습니다 오늘 새벽 6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2,680여 명으로 전날보다 120명 늘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만3천여 명입니다 격리자 가운데 병원 격리자는 459명입니다 이렇게 이틀째 확진자는 진정세이지만, 아직 잠복기가 남은 중대형 병원들이 있습니다 강동성심병원은 다음 달 6일까지이고, 투석 환자 90여 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강동경희대병원은 다음 달 10일까지 좀 더 길게 지켜봐야 합니다 건국대병원과 구리 카이저재활병원은 5일까지, 간호과장이 확진받고 투석 환자와 접촉한 강릉의료원은 7일까지가 관리 기간입니다 특히 앞으로 2~3일 동안 추가 환자가 얼마나 나올지가 3차 유행이 시작되는지, 아니면 메르스 종식으로 가는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문화사회정책부에서 YTN 박소정[sojung@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