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마감시황] '중국ㆍ저유가' 쇼크…코스피 1,850선 붕괴

[증시 마감시황] '중국ㆍ저유가' 쇼크…코스피 1,850선 붕괴

[증시 마감시황] '중국ㆍ저유가' 쇼크…코스피 1,850선 붕괴 [앵커] 코스피가 장중 3%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중국 경기 둔화와 유가 급락이 아시아 증시 전체를 패닉 장세에 빠트렸는데요 연합인포맥스 연결해 자세한 마감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정지서 기자 [기자] 코스피가 1,850선마저 붕괴됐습니다 코스피는 44포인트 하락한 1,845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지수는 지난해 8월 급락장 이후 약 5개월만에 1,850선을 하회하게 됐습니다 장중 낙폭을 점차 확대하던 코스피는 한때 3%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외국인이 지난 6일 한국항공우주 블록딜로 인한 순매수 전환을 제외하면 사실상 33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보를 이어간데다 기관도 사흘만에 매도 우외로 전환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아시아 주변국 증시의 낙폭은 더 컸습니다 일본과 홍콩 주요 지수가 3%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고, 중국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도 장중 2%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중국의 경기 둔화를 둘러싼 우려와 연일 이어진 유가 급락이 지수에 악재가 됐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여전히 국내 증시를 짓누르는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줄줄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3% 가까이 하락한 것을 비롯해 LG화학과 포스코, KB금융 등 대다수 종목이 3% 안팎으로 내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1포인트, 1 7% 하락한 669를 기록했습니다 기관과 개인이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원10전 오른 1,21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합인포맥스 정지서 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