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외래 안 받아 / YTN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외래 안 받아 / YTN

[앵커] 삼성서울병원에서 환자 이송을 돕던 직원이 137번째 메르스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삼성서울병원이 이와 관련해 병원을 부분 폐쇄하고 외래 환자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부분 폐쇄를 결정했다면서요?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어제 저녁 부분적인 병원 폐쇄를 결정했습니다 외래와 입원, 응급실 진료를 제한하고 수술 역시 응급 상황만 빼고 모두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입원 환자를 찾는 모든 방문객도 병원 내부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환자 이송을 돕던 삼성서울병원 직원이 137번째 메르스 환자로 판명됐기 때문입니다 이 직원은 메르스 의심 증세가 나타난 이후 열흘 가까이 계속 근무해, 추가 감염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그제(12일) 이송요원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밀착 접촉자 37명은 1인실에 격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간접접촉자 127명도 1인실 격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접촉한 직원 52명은 자택 격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미 퇴원한 직간접 접촉자 215명에 대해서도 즉시 메르스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137번 환자를 통해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지만, 우려는 쉽게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강진원[jinwo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