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수사관 청와대 관계자 직접 고발 청와대와 정면 승부 추가 고발도 검토

김태우 수사관 청와대 관계자 직접 고발 청와대와 정면 승부 추가 고발도 검토

김태우 수사관 청와대와 정면 승부 청와대 박형철 비서관 이인걸 특검반장 고발 “추가로 고발하겠다” 이곳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입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에 대해 폭로한 김태우 수사관이 오늘(10일) 오전 10시 10분쯤 이곳에 출석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민간인 사찰 혐의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을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인데 오늘이 세 번째 검찰 출석입니다 김수사관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과 이인걸 전 특검반장을 고발했습니다 박비서관은 공무상 비밀누설과 직권남용, 직무유기 혐의로 이인걸 반장은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입니다 이미 자유한국당은 민간인 사찰과 관련해 임종석 전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 박형철 반부패 비서관, 이인걸 특검반장을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김수사관은 자유한국당이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입니다 김수사관이 고발한 내용도 이미 자유한국당이 고발한 내용과 같은 내용인데 자신도 직접 같은 내용으로 고발하며 청와대와 싸우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김수사관은 오늘 고발에 이어 추가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종석실장과 조국민정수석은 그동안 민간인 사찰은 자신들이 모르는 일이고 부하인 김태우 수사관이 혼자서 한 일탈행위이며 김 수사관은 비리를 저지른 공무원이라고 주장해오고 있습니다 김태우 수사관은 청와대가 특감반의 민간인 사찰을 밝힌 것을 비리행위자의 개인일탈행위로 모는 데 대해 맞서 정면대결에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