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첫 날부터 파행...신동빈 증인채택 합의 / YTN

국정감사 첫 날부터 파행...신동빈 증인채택 합의 / YTN

[앵커] 오늘부터 시작한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첫 날부터 곳곳에서 파행을 겪었습니다 롯데 그룹 신동빈 회장에 대한 증인 채택 문제는 진통 끝에 합의해 오는 17일 공정위 국감에 부르기로 했습니다 국회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국감 첫 날부터 곳곳에서 공방 뜨겁군요? [기자] 먼저 파행 소식이 전해진 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의 국정감사였습니다 지난달 새누리당 연찬회에서 논란이 됐던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총선 필승' 건배사가 원인이었는데요 야당 의원들이 정 장관의 건배사를 빌미로 국감 거부를 선언하면서 회의는 한 시간 만에 정회됐습니다 야당은 이에 그치지 않고오는 14일 선거 중립 위반 논란이 제기된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정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겠다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사 국정 교과서 추진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른 국회 교문위 국감에서도 파행이 이어졌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업무보고를 받기 전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교육부 장관의 입장과 업무 보고 내용 누락 등을 따졌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국정화 문제는 질의·응답 때 따질 문제라며 회의 진행을 요구했지만 회의는 한 시간 만에 중단됐습니다 [앵커] 롯데 그룹 신동빈 회장은 결국 국감 증언대에 서게 됐군요? [기자] 오늘 국정감사를 위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사안인데요 오는 17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 때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을 증언대에 세우기로 한 겁니다 정무위는 신 회장을 포함해 대기업 총수와 임원 등 증인 41명과 참고인 9명을 채택했습니다 최근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이 포함됐고, 포털 편향성 논란과 관련해 윤영찬 네이버 이사와 이병선 다음 카카오 이사도 증인 명단에 올랐습니다 [앵커] 국방부는 DMZ에서의 공세적 작전을 공식화하기도 했죠? [기자] 오늘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 명문화된 내용인데요 국방부는 비무장지대 내에서 공세적인 작전을 수행하고 북한의 성동격서식 도발에 대비한 유형별 작전 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북한군 침투를 저지하는 소극적 작전 개념에서 공세적으로 적을 격멸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군 내부의 공감대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